바다 위에 집 한 채가 둥둥 떠 있어요 🏠. 물 위에 지어진 수상 가옥이냐고요? 아니에요. 캐나다의 한 부부가 100년 된 고택을 옮기는 중이라고. 

고풍스런 분위기에 낮은 천장이 멋진 이 집은 다니엘레 페니와 커크 러벨 부부의 드림하우스였어요. 그렇게 수년간 눈독을 들이던 부부에게 기회가 왔는데요. 바로 집주인이 이 집을 허물겠다고 한 것 🚧. 페니는 주인에게 집을 통째로 가져갈 수 없냐고 물었고 주인은 허락했다고. 그때부터 부부는 집을 어떻게 가져올지 머리를 싸맸는데요. 그러다 번쩍! 떠오른 생각: 물에 띄워서 옮기기. 페니가 살던 지역에서는 1960년대에 이런 식으로 집을 옮기곤 했거든요. 

부부는 두 달 동안 어떻게 집을 물 위로 옮길지 연습했어요 🌊. 대망의 D-day! 타이어가 달린 금속 틀에 집을 얹고, 옮기기 시작했어요. 중간에 집 2층 창문까지 물에 잠기기도 했지만 주변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옮길 수 있었고요. 부부는 집을 말리고 들어가 살 거라고: 👩‍❤️‍👨 “새집을 짓는 게 더 쉬웠겠지만, 꿈을 이룬다는 건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