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생존, 모두의 온정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기적의 생존, 모두의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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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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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탯줄도 떼지 않은 갓난아이가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는데요. 이웃 주민이 신고해 가까스로 병원에 옮겨져 살 수 있었어요. 당시 67시간 동안 방치돼 있다가 구조돼 ‘기적의 생존’이라 부를 정도였고요. 이 소식이 전해지며 사람들이 아기를 위해 써달라며 보낸 후원금은 1억 4000만 원 정도라고. 기저귀, 유산균 등 후원 물품도 줄을 이었어요.

최근 아기의 소식이 다시 전해졌어요. 두 달 정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어제(14일) 퇴원했다고. 치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는데요. 성인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술을 2번이나 받아야 했거든요. 아기는 여러 측면에서 검토한 끝에 우선은 아동 양육시설로 가기로 했어요. 그곳에서 입양 가정을 기다릴 거고요. 후원금은 어디에 쓸지 항상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성인이 된 뒤에도 남으면 전액 아기에게 돌아간대요. 많은 사람의 손길로 살아난 아이,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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