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고용 16만 5000명 깜짝 증가, 12월 금리 인상 확률 66%→76%로 껑충 📈
미국 노동부가 6일(현지 시각) 발표한 10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6만 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시장 예상치(5만 9000명)의 약 2.8배에 달하는 수치인데요. 이 발표 직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확률이 전날 66%에서 76% 이상으로 뛰었어요.
고용보고서가 뭐야? 🗂️
미국 노동부가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에 발표하는 고용보고서는 농업을 제외한 분야에서 한 달간 새로 생긴 일자리 수를 보여줘요. 미국 경제 상태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예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는데, 고용이 탄탄하면 경기가 과열될 수 있다고 보고 금리를 더 올릴 근거가 생겨요.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연 3.75~4.00%예요. 연준은 2026년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10월 회의에서는 동결했어요.
지금 어떤 상황이야? 📊
10월 고용보고서의 주요 수치를 보면요.
- 비농업 신규 고용 16만 5000명 증가 💼: 시장 예상치 5만 9000명의 약 2.8배에 달하는 수치예요. 8월·9월 수치도 함께 상향 수정됐는데, 두 달 합산 8만 4000명이 추가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어요.
- 실업률 4.1% 📉: 전월(4.2%)보다 낮아졌고, 시장 예상치(4.2%)도 밑돌았어요.
- 국채금리 일제히 상승 📈: 고용 발표 직후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bp(베이시스 포인트, 0.01%포인트) 이상 오른 4.868%,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는 약 5bp 오른 4.524%, 30년 만기는 2bp 이상 오른 5.275%를 기록했어요.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12월 9일 FOMC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확률이 전날 66%에서 76% 이상으로 올랐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
채권시장 분석업체 FWDBONDS의 크리스토퍼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뜨거운 고용지표로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연준의 과제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금리가 앞으로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다만 12월 9일 FOMC 결정 전에 물가(CPI) 등 추가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해당 수치에 따라 인상 확률이 다시 바뀔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혀요. 연준이 10월에 동결을 선택한 만큼 12월에도 데이터를 더 지켜보며 신중하게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