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출시 후 갤럭시 Z 폴드8 판매 20% 껑충, 반사이익 이어질까? 📱
아이폰 듀오가 뭐야? 🍎
애플이 처음 내놓은 폴더블 스마트폰이에요.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2019년부터 갤럭시 Z 시리즈로 이끌어왔는데, 애플이 올해 처음 이 시장에 뛰어든 거예요. 256GB 기준 출고가는 329만 원으로, 같은 용량의 갤럭시 Z 폴드8(227만 8100원)보다 100만 원 이상 비싸요.
지금 어떤 상황이야? 📊
갤럭시 Z 폴드8은 책처럼 펼치는 형태의 폴더블폰으로, 사전판매(7월 28일~8월 3일) 기간에만 144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사전판매량을 달성한 제품이에요. 이 제품의 판매가 아이폰 듀오 출시를 전후로 두 번에 걸쳐 눈에 띄게 늘었어요.
- 9월 아이폰 듀오 공개 직후 📣: 직전 1주일 대비 갤폴드8 국내 판매량이 약 10% 늘었어요.
- 10월 23~29일 아이폰 듀오 출시 직후 🚀: 직전 1주일(10월 16~22일) 대비 20% 이상 증가했어요.
아이폰 듀오 쪽 상황도 심상치 않아요. 출시 초반 '3개월 대기'로 알려졌던 제품이 출시 일주일 만에 당일 구매가 가능해졌고, 중고거래 시장에서는 정가 이하 매물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요. 화면 일부가 갈라지는 '크랙 게이트' 논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과거 아이폰이 구부러지는 현상이 논란이 됐던 '벤드게이트'처럼, 제품 결함 논란에 '게이트'를 붙이는 관행에서 나온 표현이에요.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1월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디스플레이 문제로 반품된 아이폰 듀오는 전체 제품 중 극히 일부"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반품 비율이나 결함 원인은 언급하지 않았어요. 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언제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룰지 예측할 수 없다"고 했어요.
삼성전자는 이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에요. 폴드8 시리즈 구매자를 위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 기간을 기존 10월 말에서 11월 30일까지 한 달 연장했어요. 이 구독클럽에 가입하면 이용 기간에 따라 제품 반납 시 잔존가를 보장받을 수 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
아이폰 듀오의 공급이 정상화되면 갤폴드8의 반사이익—경쟁 제품의 부진으로 다른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현상—이 줄어들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반면 크랙 게이트 논란이 길어질수록 갤폴드8에 유리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어요. 업계에서는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입 자체가 소비자의 관심을 키우는 효과가 있어, 이미 시장에 자리 잡은 갤폴드8으로 수요가 유입되는 구조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어요. 다만 갤폴드8은 출시 초기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인 만큼, 이번 증가가 아이폰 듀오 효과인지 기존 수요 흐름의 연장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업계는 밝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