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강아지만 보고 싶어” 🐶 핀란드의 특별한 방송
뉴닉
@newneek•읽음 129
뉴니커, 가끔은 누워서 숏폼을 넘기는 것도 지칠 때 있지 않나요? 그냥 평화로운 영상 하나 틀어놓고 멍하게 있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북유럽엔 ‘슬로우 TV’라는 문화 현상이 있다고 해요. 쉽게 말하면 ‘멍 때리기용 방송’인데요. 노르웨이를 달리는 기차 여행, 스웨덴의 사슴 대이동 방송 등 느릿느릿 흘러가는 장면을 생중계해주는 식이라고. 🎬
핀란드 방송사 Yle는 이번에 자연 대신 동물을 택했어요. 바로 갓 태어난 강아지 여섯 형제의 24시간을 웹캠(Pentulive)으로 내보낸 것. 방송은 여섯 강아지의 성장기를 그대로 보여줘요.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정말 딱 웹캠으로 남의 집 강아지를 구경하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사람들 반응이 뜨거워요. 2주 만에 185만 명이 관련 콘텐츠를 봤고, 누적 시청시간은 100만 시간을 넘겼다고 해요.
이 방송을 구상한 저널리스트 코스키넨은 이렇게 말했어요. “전쟁·기후 변화 등 끔찍한 일도 있지만, 강아지 같은 소중한 생명이 나고 자라는 것도 분명한 우리의 현실이잖아요. 사람들이 방송을 보며 잠시나마 위안을 얻길 바라요.” 일상의 쉼표가 필요한 뉴니커라면 오늘 하루 끝에 ‘강아지멍’을 해보는 게 어때요? 🐶
by. 에디터 지아🌏
이미지 출처: ⓒPentulive
이미지 출처: ⓒPentul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