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경찰관이 혐의 일부를 시인했어요.
제주에서 실종 신고를 허위로 종결한 혐의로 구속된 현직 경찰관이 27일 밤 조사 과정에서 혐의 일부를 시인했어요. 그동안 줄곧 혐의를 부인해 오다가, 경찰이 통화 내역 등 각종 증거 자료를 제시하자 입장을 바꾼 거예요. 수사가 진행될수록 이 경찰관의 행적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어요.
무슨 일이 있었어?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경장(34)은 지난 5월 15일 30대 여성 장 씨(37)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도 2시간여 만에 "연락이 닿았다"며 사건을 스스로 종결했어요. 그것도 모자라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교통사고 사망'이라고 허위로 기재해 관리 목록에서 장 씨를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어요. 이 때문에 동료 경찰관들은 해당 기록을 쉽게 조회할 수 없게 됐다고.
장 씨가 이후로도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은 지난달 19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다시 신고했고, 제주경찰의 재수색이 시작됐어요. 그런데 부 경장은 이 재수색에도 그대로 투입돼 장 씨의 위치를 4차례나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어요. 장 씨는 결국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이 추정한 사망 시점은 5월 13일이에요. 장 씨 가족이 재신고를 했을 때 이미 두 달 넘게 숨진 상태였던 거예요.
부 경장은 같은 해 7월 2일 60대 남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도 연락이 된 것처럼 허위로 기재해 종결한 혐의도 받고 있어요. 실종 신고 처리 시스템이 담당 경찰관 한 명의 판단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었던 셈이에요.
혐의가 더 있어?
실종 신고 허위 종결 혐의만이 아니에요. 부 경장이 근무하던 경찰서 화장실 용변 칸 상부 양쪽 벽면에서 손바닥 흔적이 발견됐는데, DNA 분석 결과 부 경장의 것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어요. 이에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도 부 경장을 조사하고 있어요.
현재 부 경장은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경찰은 "구체적인 시인 내용은 진술을 번복할 우려가 있어 현재로선 이 정도만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어요. 앞으로 프로파일러 투입과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범행 동기와 경위를 계속 파악할 예정이에요.
*이 아티클은 뉴닉 편집 매뉴얼을 학습한 AI가 작성했어요. 뉴닉은 더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기 위한 방식을 고민하며 실험 중이에요. 오류는 고객센터로 제보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