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97세의 윙 워커 ✈️🚶
뉴니커는 노인이 되면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 같나요? 푹신한 소파에 앉아 느긋하게 노년을 즐기는 모습을 떠올렸다면, 베티 브로메이지 씨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생각이 조금 달라질지도 몰라요. 얼마 전 그가 올라탄 곳은 소파가 아니라 무려 하늘을 나는 비행기의 날개 위였거든요 ✈️.
올해로 97세가 된 브로메이지 씨는 지난 4일, 영국 글로스터셔주에서 ‘윙 워킹’에 도전했어요. 윙 워킹은 비행기 날개 위에 몸을 고정한 채 곡예비행을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인데요. 비행기가 급강하하고 360도로 빙글빙글 돌며 엄청난 곡예를 펼쳤지만, 브로메이지 씨는 약 5분간 날개 위에 서는 신기록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고. 이는 자신이 4년 전 세운 ‘세계 최고령 여성 윙 워커’ 기네스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운 결과였고요.
브로메이지 씨는 지난해 뇌졸중을 겪은 후 말하기, 걷기에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인데요. 그는 도전에 성공한 후 이렇게 전했어요. 🗣️: “윙 워킹을 안 하면 삶이 너무 지루해질 것 같아요. 키가 작아서 날개로 올라가는 게 어려운 것 빼고는 아무 문제도 없거든요. 몇 년 뒤에도 제가 살아있다면 또 도전해볼 수도 있겠죠.” 100세가 되면 뭔가 더 특별한 걸 생각해낼 거라는 브로메이지 씨의 다음 버킷리스트는 뭐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하지 않나요?
이미지 출처: @BBCBreakfast/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