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본 이시카와현에 발생한 강진의 피해자가 계속 늘고 있어요.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사망자는 약 160명을 넘었고, 부상자는 약 560명이나 된다고. 연락이 끊긴 주민도 300여 명이나 되고요. 또 임시 대피소로 대피한 2만 8000여 명의 주민들도 추위와 물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도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피난민을 아예 이시카와현 밖으로 옮기는 ‘2차 피난’도 고민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