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Max, 하나도 안 글로리

올해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한 초·중·고교생 비율이 1.9%로 나타났어요. 이는 2013년 2.2%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데요. 특히 언어폭력과 사이버 폭력 비중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신체 폭력을 당한 학생의 비중은 늘었어요. 엔데믹 이후 대면 수업이 늘어나면서 학교폭력 피해도 늘어난 것 같다고. 이 밖에 올해 초 학교폭력 관련 드라마가 유행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진 점, 비대면 수업 기간 동안 아이들이 갈등을 푸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