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과 피해, 그러나 턱없이 모자란

올해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손실과 피해 기금 모으자!’는 결론이 나왔어요. 손실과 피해 기금은 “기후위기는 선진국들이 일으켰는데 피해는 개발도상국이 본다!”며 이 피해를 복구할 돈을 선진국이 모으자는 건데요. 작년까지 양쪽의 의견이 갈렸는데, 올해는 7억 달러 정도 돈을 모으기로 했어요. 하지만 손실액의 0.2%에 불과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