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과 마지막 시간을 함께한 한강 작가의 독립서점, ‘책방오늘’ 📚
뉴니커는 자주 방문하는 동네 단골집이나 아지트가 있나요? 단골 가게처럼 오랫동안 애정을 준 공간이 사라지는 건 정말 슬픈 일이잖아요. 그런데 최근 한 책방이 폐점 소식을 알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고. 바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책방, ‘책방오늘’의 이야기예요.
책방오늘은 2018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시작해 2023년 지금 위치한 서울 종로구 서촌으로 이전했어요. 독립서점에 애정을 보여온 한강 작가는 2024년 운영에서 물러날 때까지 직접 책방오늘의 책을 큐레이션하고, 행사를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폐업 이유에 관해 서점이 팔려 건물 세입자가 모두 나가게 됐다고 설명하며, 책방 운영 또한 “멈췄다가 정비를 해서 언젠가 돌아오지 않을까”라고 예고했어요.
지난 7일, 한강 작가는 낭독회 사회를 맡아 독자들과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했어요. 이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책방오늘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방명록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한강 작가는 낭독회를 앞두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8년간의 책방 운영이 매 순간 큰 감동이었다며 이렇게 말하기도 했어요 🗣️: “서점에서 낭독회를 함께 하는 우리의 감각이 참 좋았습니다. 손님들의 삶에 책방이 같이 흘러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미지 출처: ⓒ오늘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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