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메트로폴’ 개념을 제안했어요. 메트로폴은 행정구역을 합치지 않고, 여러 도시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는 연합 도시인데요. 대표적으로 프랑스 파리와 주변 도시를 연결한 ‘그랑파리 메트로폴’이 있어요. 서울에 주변 도시를 편입시키는 건 단순히 인구·면적을 확장시킬 뿐이라며, 수도권을 전체적으로 재편해서 서울시와 주변 도시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것. ‘김포시 서울 편입’ 같은 방법보다 현실적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