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물가·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챙기겠다고 했어요. 세계 경제가 시들시들하면서 우리나라 경제도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장바구니 물가를 관리하고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나기도 했는데요. 취임 후 두 사람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나 소통한 건 사실상 처음이라고. 윤 대통령이 야당 의원들에게 악수를 청하는 등 작년과는 분위기도 사뭇 달랐다는 평가가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