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포기한 여성들에게 배움의 길 터준 스승, 이선재 선생 별세 🎗️

학업 포기한 여성들에게 배움의 길 터준 스승, 이선재 선생 별세 🎗️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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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명의 여성 만학도에게 다시 배움의 문을 열어준 이선재 선생이 지난 10일 세상을 떠났어요. 향년 90세의 나이로 별세한 그는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선행을 북돋는 교육자였다고 해요.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세대에게 새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인을 기억했다고.

이선재 선생은 어린 시절 1·4 후퇴로 가족과 함께 서울로 피란을 온 후 정착했어요. 형편이 어려웠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던 그는 배움에 뜻이 있어도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이들을 돕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그는 특히 가난이나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학업을 포기한 여성들을 도왔어요. 이선재 선생은 1972년 일성고등공민학교의 교장이 된 뒤, 40~80대 여성 만학도를 위한 일성여중고와 양원주부학교로 발전시켰는데요. 중·고등학교 과정을 2년 만에 이수할 수 있는 평생학교인 일성여중고는 지난 2월까지 약 6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어요 🎓.

이선재 선생은 종종 교실을 찾아 학생들의 안부를 묻고, 책 속 좋은 문장을 나누는 친근한 교육자였다고 해요. 일성여중고 홈페이지 인사말에는 그의 교육 철학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 “가난한 살림 때문에 또는 여자라는 이유로 배움의 때를 놓친 여성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길 바랍니다”

by. 에디터 쏠 🍋
이미지 출처: ⓒMagn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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