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이 새로 뽑혔어요.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 후 22일 만인데요. 새 하원의장은 공화당 소속 4선 의원 마이크 존슨으로, ‘친트럼프 극우 인사’라는 평가를 받아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재판 변호에 나선 적도 있다고. 하원의장이 뽑히면서 그동안의 혼란은 끝났지만, 앞으로 민주당 vs. 공화당 대립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특히 예산안을 놓고 합의가 안 되면 연방정부 업무가 올스톱 되는 일(=셧다운)이 벌어질 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