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교수님이 내준 낭만 과제, 바로 ‘벚꽃 사진 찍기’?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공과대학 교수님이 내준 낭만 과제, 바로 ‘벚꽃 사진 찍기’? 🧑🏫🌸
뉴니커, 이번에 봄꽃 보러 갈 계획 세웠나요? 봄이 오면 항상 “벚꽃 구경하러 가야지!”하고 마음먹어보지만, 막상 정신을 차려보면 회사나 학교만 오가다 끝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이런 아쉬운 마음을 간파한 한 대학교의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뜻밖의 과제를 내 화제라고. 바로 수업에서 벚꽃 사진을 찍어오라는 과제를 내준 거예요 🧑🏫🌸.
충북대학교 공과대학 공업화학과 강동우 교수님은 매년 이맘때쯤 학생들에게 지역 명소의 벚꽃 사진을 찍어 제출하라고 하는데요. 이런 과제가 적힌 안내문에는 ‘공대생의 메말라 비틀어진 감성 향상’이라는 이유가 적혀 있다고. 처음엔 학생들도 “갑자기 벚꽃을?”하며 당황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들과 같이 찍거나, 나름의 콘셉트를 담은 사진을 제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강 교수님은 과제를 낸 이유에 대해 요즘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학점과 전공, 스펙을 챙기느라 계절을 느낄 틈이 없다고 설명했어요. 2021년 충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뒤로 매년 내주던 과제였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고: “학생들이 캠퍼스에 꽃이 피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기만 하고, 정작 봄을 즐기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공학도 결국 사람과 사회를 향하는 분야잖아요. 주변을 둘러보고, 누군가와 시간을 보내는 경험이 많이 쌓이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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