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 아워(Earth Hour), 지구를 위한 작은 변화의 시작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어스 아워(Earth Hour), 지구를 위한 작은 변화의 시작 🌏
뉴니커, 어두운 밤에 온 집안의 불을 다 꺼 본 적 있나요? 처음엔 조금 무섭지만, 눈이 익숙해지면 곧 밝을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잖아요. 하늘에서 밝게 빛나고 있는 달과 별, 나지막하게 우는 풀벌레 소리 같은 것 말이죠. 1년에 딱 하루, 전 세계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동시에 불을 끄는 날이 있어요. 바로 ‘어스 아워(Earth Hour) 🌏’!
전 세계가 같은 날 동시에 불을 끈다고?
어스 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1시간 동안 모두가 동시에 불을 끄는 행사인데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환경 파괴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금 당장 뭐라도 행동해보자!” 하는 의미로 2007년 호주에서 처음 시작됐다고. 지금은 전 세계 180여 개 나라와 7000여 개의 도시가 참여하는 지구 최대의 환경 캠페인으로 성장했고요.
어스 아워에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들도 참여해요. 우리나라의 서울 남산타워·롯데월드타워·부산 광안대교 등도 매년 정해진 시간에 불을 끄며 캠페인에 동참해왔고요.
멋진데? 나도 참여할 수 있을까?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어떻게 하는 거냐면:
- 3월 28일, 필요 없는 조명 끄고 💡: 이번 주 토요일인 3월 28일 저녁 8시 30분, 집 안의 조명을 1시간 동안 끄는 거예요.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스위치를 내려두는 것도 좋아요.
- TV나 전자기기도 잠깐 멈추고 📺: TV·아이패드·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잠시 멈추고, 조용히 휴식하는 것도 지구에 도움이 돼요. 가족·친구와 도란도란 대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고요.
-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기 🌱: 어스 아워가 끝난 뒤에도 지구를 위한 습관을 이어가는 게 가장 중요해요. 무심코 켜두던 조명을 끄고, 집안 온도를 1도씩 낮게 설정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등 사소한 실천도 여럿이 함께하면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이번 주 토요일 밤, 지구를 위한 조용하고도 확실한 변화의 시작에 함께하는 것 어때요?
이미지 출처: ⓒFreepi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