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앞바다에 나타난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이야기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동해안 앞바다에 나타난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이야기 🐬
뉴니커, 요즘 강릉 안목해변 근처에 ‘혼자 다니는 돌고래’가 있다는 이야기 들어봤나요? 지난해 여름부터 강릉항 인근에서 꾸준히 목격되곤 했는데요. 최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가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라는 사실이 확인됐어요 🐬🌊.
지금까지 남방큰돌고래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제주 앞바다에서만 발견됐어요. 동해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이 어린 돌고래에겐 ‘안목이’라는 이름이 생겼어요. 남방큰돌고래는 보통 5~15마리부터 수백 마리까지 무리를 이루며 따뜻한 바다에서 생활하거든요. 안목이는 유독 혼자 모습을 드러내왔다고. 연구진은 무리에서 떨어져 새로운 환경을 탐색하는 과정이거나 수온 상승 같은 기후 변화가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어요.
안목이는 특정 배를 따라다니거나 사람을 향해 다가와 교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온순한 성격 때문이지만, 야생성이 약해지고 선박이나 그물에 다칠 가능성도 있어 위험하다고. 그래서 고래연구소는 “돌고래에게 접근하는 것보단 멀리서 조용히 지켜봐 줘!”라는 당부를 전했어요. 가까이 가는 것보다 적당한 거리에서 오래 바라봐 주는 것. 그게 안목이에게 가장 필요한 응원 아닐까요? 👏.
이미지 출처: ⓒ핫핑크돌핀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