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해체하고 서울 돔 짓자고? 전현희가 쏘아 올린 ‘DDP 해체’ 논쟁 배경·쟁점·전망 총정리 🏢🔥
작성자 뉴닉
데일리 포커스
DDP 해체하고 서울 돔 짓자고? 전현희가 쏘아 올린 ‘DDP 해체’ 논쟁 배경·쟁점·전망 총정리 🏢🔥
뉴니커, 혹시 ‘서울에 불시착한 UFO’에 대해 들어봤나요? 바로 서울패션위크 등 문화 행사와 독특한 은색 디자인으로 유명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별명이에요. 그런데 최근 “DDP를 해체하고 새로운 랜드마크를 지어야 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시끌시끌하다고. 어쩌다 이런 주장이 나왔는지 배경과 쟁점을 정리해 봤어요.
DDP 해체 논쟁 배경: DDP가 뭐 하는 곳이었지? 🏢
DDP가 어떤 공간이고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면:
- 복합 문화 공간 DDP 🏛️: DDP는 2014년 서울 동대문에 문을 연 복합 문화 공간이에요. ‘서울패션위크’나 ‘서울라이트’ 등 문화 행사를 열거나 전시·신제품 발표회·컨퍼런스 등의 장소로 이용됐고요. 최근 인기를 끌었던 ‘장 미셸 바스키아’ 전시회도 DDP 디자인뮤지엄에서 열렸어요.
- DDP 논란 첫 번째, 공간 역사와 맞지 않다고? 🇰🇷: DDP는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한 자리에 세워졌는데요. 임오군란, 김구 선생의 장례식, 신탁통치 찬반 집회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었던 장소를 완전히 철거하는 것이 옳은지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어요. 이후 세워진 DDP 또한 공간의 역사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설계됐다는 비판을 받았고요. DDP 설계자를 뽑는 심사 위원 절반이 외국인으로 구성돼 부지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전달하기 쉽지 않았다는 것.
- DDP 논란 두 번째, ‘전시 행정’이라고? 🤔: DDP는 기획 단계에서도 잡음이 있었어요. 2006년 오세훈 서울시장은 ‘디자인 서울’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DDP 건설을 추진했는데요. 당시 정책의 의미보다는 화제성과 ‘세계적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에 집중해 ‘전시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았어요. 그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받고 공론화하는 과정이 형식적이었고, 사용된 5000억 원이라는 예산도 과도했다는 것.
DDP는 세워진 지 올해로 12년이 지났는데요. 논란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젊은 세대와 외국인에게 잘 알려진 서울의 상징이 됐다는 의견도 있어요. 최근 DDP는 6·3 지방선거 기간에 열리는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요. DDP가 현 서울시장이자 5선에 도전하는 오 시장이 추진해 온 도시 디자인 정책의 상징이다 보니, 선거 국면에서 다시금 평가대에 오른 것.
DDP 논란 현재 상황: DDP가 서울시장 선거 평가대에 올랐다고? 🎯
최근 DDP를 둘러싸고 일어난 논쟁, 차근차근 살펴보면:
- 논쟁에 다시 불붙인 정원오 🔥: 서울시장 후보로 이름이 자주 언급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1월 14일 북토크 현장에서 DDP가 사실상 실패한 정책이었다는 취지의 말을 하면서 DDP 논쟁에 다시 불을 붙였어요. DDP를 두고 “사진만 찍고 떠나는 공간이 됐다”며 오 시장이 추진한 도시 디자인 정책이 실질적인 경제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문제를 다시 꺼낸 것.
- 1호 공약으로 ‘DDP 해체’ 내세운 전현희 👊: 지난 2일 전 의원은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핵심 공약으로 DDP 해체를 꼽았어요. 그러면서 DDP가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의 대표적 사례라며 비판했는데요. 상권과 단절된 ‘섬 같은 건축물’을 세워 동대문 상권과 강북을 착 가라앉게 했다는 것. 전 의원은 DDP를 해체하고 스포츠 경기와 케이팝 공연이 수시로 열리는 다목적 실내 경기장 ‘서울 돔’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혔어요. 서울 돔과 인근 상가를 스카이워크로 연결해 관광특구로 만들겠다는 것.
DDP 해체 논쟁 반응: 사람들은 뭐래? 🧐
DDP가 불러오는 경제적 효과에 대한 해석이 갈려요:
- DDP가 주변 상권 살렸어! 👍: DDP 해체론에 대해 서울시는 DDP가 주변 상권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해요. 최근 누적 방문객 1억 2000만 명을 기록했고, DDP에서 서울라이트, 서울패션위크 등 문화 행사가 열린 기간에는 동대문 상권의 매출도 평균 10.8% 증가했다는 것.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 통계를 두고 “국내·외 관광객이 DDP 행사 시기에 근처에 머무르며 활발하게 소비 활동을 한다는 뜻”이라고 분석했어요.
- DDP는 주변 상권에 도움이 안 돼! 👎: DDP가 주변 상권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해체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전 의원과 비슷한 입장인데요. DDP가 세워지며 동대문 패션·의류 상가가 단절됐고, 유령도시처럼 상권이 죽었다는 것. 박수빈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일 논평을 내고 “5000억 원 수준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10여 년 동안 DDP는 동대문 지역경제 활성화나 시민 일상 공간으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했다”고 DDP 해체 주장에 힘을 실었어요.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DDP 해체 논쟁은 당분간 열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철거를 공약으로 내세운 민주당과 오 시장을 중심으로 DDP 철거를 반대하는 국민의힘의 대결 구도가 생기는 중이라고. 전 의원의 ‘서울 돔’ 건설 계획에 대해서도 건물 해체·건설 비용 등을 지적하는 비판 의견이 있고요. 오는 6월 서울시장 선거에 따라 DDP의 해체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에요.
이미지 출처: ⓒDD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