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호의가 바꿔놓은 송아지의 미래 🐂

작은 호의가 바꿔놓은 송아지의 미래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작은 호의가 바꿔놓은 송아지의 미래 🐂

뉴닉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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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별 것 아닌 호의가 누군가에게는 아주 크게 다가갈 때가 있잖아요. 길거리에서 잠시 문을 잡아주거나, 따뜻한 안쪽 자리를 내어주는 것처럼 말이죠. 미국 켄터키주에서도 얼마 전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농장 주인의 작은 호의가 혹한 속에서 태어난 송아지에게 남은 생을 버틸 수 있는 온기가 되어준 것 🐂.

눈이 펑펑 쏟아지던 날, 농장을 운영하는 태너 소렐은 출산이 다가온 어미 소를 살피러 밖으로 나갔다가 이미 태어난 송아지를 발견했어요. 송아지가 태어나면 어미 소는 혀로 몸을 핥아 깨끗하게 만들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데요. 하지만 영하로 떨어진 날씨 속에서 어미 소가 제 역할을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소렐은 잠시 고민하다 송아지를 자신의 집 안으로 들이기로 결심했어요

그러자 소렐의 집에서는 작은 구조 작업이 시작됐어요. 얼음이 엉겨 붙은 송아지의 털을 드라이기로 말리고, 따뜻한 공간을 내어주기 위한 노력이었죠. 이 과정에서 3살짜리 아들 그레고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카’의 캐릭터 이름을 따 송아지에게 ‘샐리’라는 이름을 붙여줬고, 2살짜리 딸 찰리는 노래를 불러주고 뽀뽀도 해줬다고. 

한바탕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아이들과 송아지는 자연스럽게 소파 위에 모여 낮잠에 들었는데요. 이 모습을 본 엄마 메이시가 사진을 찍었고, 이 장면은 SNS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어요. 송아지 샐리는 다음 날 아침 무사히 어미 소와 다시 만났고, 지금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소한 호의만으로도 다른 존재의 삶이 이토록 달라질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by. 에디터 진 🐋
이미지 출처: ⓒMacey Sorr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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