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시력자·노년층 위해 만들어진 ‘눈이 편한’ 큰글자책이 있다?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저시력자·노년층 위해 만들어진 ‘눈이 편한’ 큰글자책이 있다? 📕
뉴니커, 혹시 ‘큰글자책’을 알고 있나요? 말 그대로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넉넉하게 키워, 눈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도록 만든 책이에요. 저시력자나 노년층처럼 작은 글씨가 힘든 사람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게 제작된 특별한 책인데요. 기존 책을 그대로 키우는 게 아니라, 문단 배치와 사진 구성까지 전부 다시 편집해야 해서 쉽게 만들기 어렵고, 그래서 지금까지 서점에서 만나기도 쉽지 않았다고.
그런 큰글자책을 한데 모아 제대로 된 브랜드로 선보이는 시도가 나왔어요. 교보문고가 출판사들과 함께 힘을 합쳐 만든 ‘이지페이지’인데요. 지난 15일부터 전국 매장과 온라인 서점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이번에 나온 책은 총 15종으로, 김금희 작가의 소설 ‘첫 여름 완주’부터 베스트셀러로 화제가 됐던 ‘초역 부처의 말’, ‘이방인’, ‘노인과 바다’ 같은 고전 작품까지 포함됐어요. 서점을 찾은 한 중년 고객은 “요즘은 영화 자막도 잘 안 보이고, 책 글씨도 너무 작아 읽기 힘들었다”라며 큰글자책을 반겼다고.
교보문고와 함께 이번 작업에 참여한 민음사는 “노안이나 시력 장애로 고전 작품을 읽기 힘들었던 독자들에게 다시 책을 건네고 싶었다”라고 마음을 전했어요. 교보문고는 이번 시장의 반응을 보고 더 다양한 큰글자책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주변에 큰글자책을 추천하고 싶은 가족, 친구가 있다면 살짝 귀띔해줘도 좋겠죠 📚✨?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