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속 투명 망토가 현실로? 원천 기술 개발한 KAIST 연구팀 🧙

‘해리포터’ 속 투명 망토가 현실로? 원천 기술 개발한 KAIST 연구팀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해리포터’ 속 투명 망토가 현실로? 원천 기술 개발한 KAIST 연구팀 🧙

뉴닉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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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커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인가요? 그렇다면 해리가 투명 망토를 입고 호그와트 마법학교 등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보며 한 번쯤 ‘투명 망토 실제로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해봤을 텐데요 🧙. 바람이 곧 현실이 될지도 몰라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투명 망토를 현실화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거든요.

물체가 있어도 레이더·센서 같은 탐지 장비에 보이지 않도록 하는 걸 ‘클로킹(cloaking)’ 기술이라고 하는데요. 레이더·센서가 대상을 감지하기 위해 쏜 전파를 다시 수신하는 걸 막는 게 핵심이에요. 근데 이 기술을 구현하려면 물체 표면에서 빛이나 전파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해요. 기존 금속 재료는 딱딱하고 잘 늘어나지 않아 몸에 밀착되도록 적용하기 어려웠는데요. 연구팀은 고무처럼 말랑하고 금속 기능을 유지하면서, 원래 길이의 12배까지 늘려도 전기가 끊어지지 않는 액체금속 복합 잉크를 개발한 것. 잉크를 프린터로 인쇄하거나 붓으로 칠한 뒤 말리기만 하면 돼서 적용도 간편하고요.

연구는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학술지 ‘스몰’ 10월호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로봇의 피부나 웨어러블 기기, 국방 레이더 스텔스 기술 등 다양한 미래 기술에 활용될 걸로 기대를 모은다고. 환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과학 기술의 세계, 참 신기하죠 🧑‍🔬?

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Harry Potter/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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