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니커, 올해도 2주 정도밖에 안 남았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연말이 되면 연초에 내가 세웠던 계획들을 되돌아보기 마련이잖아요. 수많은 목표를 세웠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 했네 🥲”라며 좌절하는 뉴니커도 있을 텐데요. 다가오는 2026년 새해 계획을 다시 한번 짜기 전에, 장동선 뇌과학자가 건네는 ‘현실성 있는 새해 계획 세우기’ 꿀팁을 알아보고 가요 🧠💡.

연말이 되면 괜히 마음이 조급해지는 이유, 게으름이나 의지 부족 때문만은 아니라고 해요. 장동선 박사는 “12월의 뇌가 한 해 동안 계속된 스트레스에 지친 상태이기 때문이야!”라고 설명하는데요. 반면 잘 먹고 잘 쉰 다음 희망에 찬 1월의 뇌는 도파민이 충분해서 “뭐든 할 수 있어!”라고 쉽게 믿게 된다고.

내년 이맘때쯤 “내가 마음먹었던 목표 다 이뤄서 뿌듯해!”라고 말하고 싶다면: (1) 미래의 가능성은 과대평가하지 말고, 미래의 스트레스는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하고요. (2) “미래의 나에게 모든 걸 맡긴다”라는 마음가짐보다는 새해 목표를 실천해 나갈 2026년의 나를 미리 떠올리고 공감하는 게 좋다고. (3) 마지막으로 새해의 나는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으니 시간과 계획을 최대한 작게 쪼개보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어때요? 올해의 나보다 내년의 나는 조금은 더 나아질 준비, 다 된 것 같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