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4일, 서울 서초구 초등 교사 사망 49재를 맞아 교사들이 집단 휴가를 내는 방식으로 우회 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어요. 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에서 나온 제안으로, 25일 기준 약 7만 7000명이 동참 의사를 밝혔는데요. 참여 분위기가 커지자 몇몇 학교에서는 이날을 아예 재량휴업일로 지정하자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교육부가 제동을 걸고 나선 반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교사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