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국회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어요. 자녀 학교폭력 의혹,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 탄압 의혹 등을 두고 여야가 부딪쳤는데요. 이 후보자는 자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상당 부분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고, 언론 탄압 의혹에 대해서는 “그랬다면 (문재인 정권 때) 적폐 청산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겠냐”라고 했어요. 청문회가 끝난 후, 여당은 자질이 검증됐으니 빠르게 임명해야 한다고 했고, 야당은 자격이 없다며 물러나라고 요구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