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10초 벽’을 깨는 꿈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 🏃

100m ‘10초 벽’을 깨는 꿈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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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10초 벽’을 깨는 꿈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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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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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의 꽃은 100m 단거리 경기잖아요. 올림픽 같은 큰 대회에서도 남자·여자 100m는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경기인데요. 남자 100m에서는 ‘10초 벽’이라는 게 있어요. 인간이 물리적·정신적으로 이 벽을 넘어서기 힘들다는 뜻으로, 반대로 말하면 이 벽을 넘어서는 순간 세계 정상급 선수로 인정받는 셈이에요. 인류 역사상 최초로 10초 벽이 깨진 건 1968년의 일이지만,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아직 이 벽을 넘어선 선수가 없고요 🏃.

그런데 어쩌면 이제는 얘기가 달라질지도 몰라요. 한국 선수 최초로 10초 벽을 깰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는 선수가 등장했기 때문. 주인공은 바로 2006년생인 나마디 조엘진이에요.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를 두었고,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김포에서 자랐는데요. 지난 9월 홍콩 U-20 동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를 10.26에 끊었어요. 최근 끝난 전국체전에서는 100m와 200m, 400m 계주까지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

조엘진은 성인 무대 데뷔 첫해부터 눈에 띄는 기록을 연달아 세우며 한국 육상의 기대주로 떠올랐어요. 2017년에 김국영 선수가 세운 100m 한국 신기록 10초07과는 아직 차이가 있지만, 성장 속도가 무척 빠르다고. 포부도 대단하고요 🗣️: “3년 안에 반드시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것뿐만 아니라 10초 벽까지 깨고 싶어요.” 그가 한국 최초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도 좋겠죠? 

by. 에디터 반 🌙
이미지 출처: ⓒInstagram/el__jin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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