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은메달’의 기적을 쓴 서울 중랑축구단 ⚽

전국체전 ‘은메달’의 기적을 쓴 서울 중랑축구단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전국체전 ‘은메달’의 기적을 쓴 서울 중랑축구단 ⚽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2,082

뉴니커, ‘공은 둥글다’라는 말 혹시 들어봤나요? 축구에서 주로 쓰는 표현인데요. 상대가 아무리 강해보여도 경기는 해봐야 아는 것이고, 경기에서는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잘 와닿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서울 중랑축구단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

중랑축구단은 서울시 중랑구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단이에요. 1982년에 창단돼 역사는 꽤 긴 편이지만, 그동안 줄곧 하부리그에만 머문 탓에 그리 유명한 팀은 아니고요. 현재는 4부리그인 K4리그에서 최하위권을 달리고 있는데요. 얼마 전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상위리그 강팀들을 꺾고 은메달을 따내며 ‘기적의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고.

‘세미프로’인 중랑축구단의 선수들은 대부분 직장을 다니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해요. 훈련 환경도 열악한 편이고요. 하지만 프로팀의 지명을 받지 못했거나 프로팀에서 방출됐던 선수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축구를 계속할 수 있게 해주는 무대가 바로 중랑축구단이라고. 그 간절한 마음과 열정들이 모여 전국체전 은메달이라는 기적을 만든 거예요 🪄.

김범수 감독은 “모든 선수가 내 작품들이자 은인들”이라는 소감을 밝혔는데요. 중랑축구단 선수들의 앞날에도 기분 좋은 기적이 이어지면 좋겠죠? 공은 둥글고,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는 법이니까요!

by. 에디터 반 🌙
이미지 출처: ⓒ서울 중랑축구단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