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새로 인정된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

25년 만에 새로 인정된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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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새로 인정된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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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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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궁궐이나 사찰 같은 목조건축물이 있잖아요. 이런 건물을 짓기 위해 나무를 다루는 사람이 바로 목수인데요. 그중에서도 목조건축물의 설계와 시공, 감리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사람을 ‘대목장(大木匠)’이라고 해요. 대목장은 다양한 건축 기법과 기술을 종합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만큼, 수십 년에 걸친 현장 경험과 배움을 통해 완성된다고. 정부는 1982년부터 대목장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고요.

갑자기 왜 대목장 얘기냐고요?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25년 만에 새로운 대목장이 나왔거든요. 주인공은 김영성(전남 곡성)·이광복(경기 여주)·조재량(경기 양주) 씨로, 이들은 대목장 보유자로 새롭게 인정됐어요. 대목장이 새로 인정된 건 2000년 이후 처음이라고.

1977년 대목장 보유자 고 고택영 씨에게 입문한 김 씨, 수십 년 동안 스승들로부터 대목장 기술을 전수받은 이 씨, 1996년 대목장 보유자 신응수 씨에게 입문한 이래로 궁궐건축의 계보를 이어 온 조 씨까지. 국가유산청은 대목장 기술 보전과 전승에 힘써온 세 명이 앞으로 현장에 활력을 가져올 걸로 기대된다고 밝혔어요. 한 분야에서 경지에 오른 세 명의 대목장이 앞으로도 명맥을 이어가며 활약해주길 기대해봐도 좋겠죠?

by. 에디터 반 🌙
이미지 출처: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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