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만큼 고마웠던 온정의 손길 💕

단비만큼 고마웠던 온정의 손길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단비만큼 고마웠던 온정의 손길 💕

뉴닉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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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에 기록적인 가뭄이 오랫동안 이어졌잖아요. 강릉에 살든 다른 곳에 살든 뉴니커들도 모두 한마음으로 걱정하며 마음 졸였을 텐데요. 얼마 전 강릉에 단비가 내렸다는 소식과 함께 가슴 따뜻한 이야기도 뒤늦게 알려졌어요 ♥️.

이야기의 주인공은 대구 달서구에 사는 장하준 학생. 초등학생인 그는 강아지 로봇을 사려고 용돈을 조금씩 모아 30만 원을 만들었는데요. 이 돈으로 강아지 로봇을 사는 대신, 꾹꾹 눌러쓴 편지와 함께 대구 달서구청장실에 보냈어요 💌: “강릉에 사는 분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기 어렵다고 해서 걱정돼요. 계산해보니까 이 돈으로 생수 2000병 정도 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보낼 방법을 알지 못해서 구청장님께 도움을 부탁드려요.”

편지를 받은 이태훈 구청장은 “하준이의 선행이 많은 사람에게 울림을 전하길 바란다”며 자신의 사비를 보태 생수 1만 병을 강릉시에 전달했어요. 장하준 학생 외에도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음료와 음식을 기부하며 강릉에 마음을 보냈다는데요. 아직 세상은 살만한 것 같죠?

by. 에디터 하비 🤖
이미지 출처: ⓒNEWNEEK/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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