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대·의사 출신 우주비행사가 초고난도 임무를 성공했다? 영화 아닙니다. 실화입니다 🧑‍🚀

특수부대·의사 출신 우주비행사가 초고난도 임무를 성공했다? 영화 아닙니다. 실화입니다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특수부대·의사 출신 우주비행사가 초고난도 임무를 성공했다? 영화 아닙니다. 실화입니다 🧑‍🚀

뉴닉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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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Navy SEAL)’ 저격수이자 하버드대학교 의대 출신 의사, 그리고 현직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영화 주인공 소개냐고요? 놀랍게도 실존 인물이에요. 얼마 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고난도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이 영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에요 🧑‍🚀.

조니 김은 한국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이민 2세인데요. 그는 “세상이 무서웠던”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렸고, 아버지가 가정폭력을 휘두르다 경찰의 총에 맞고 죽는 걸 눈앞에서 목격한 것. 그는 폭력으로부터 어머니와 동생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강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했고, 그래서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이 되고 싶었다고 해요 🪖.

그렇게 네이비실 대원이 된 그는 다양한 특수작전을 수행하며 수많은 표창을 받은 엘리트 군인이 됐는데요. 하지만 군 생활이 길어질수록 마음의 불편함이 커졌다고.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전쟁터에서 세상을 떠난 전우들 때문이었어요. 조니 김은 “동료들 몫까지,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주겠어!” 결심했어요. 그렇게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고, 하버드대 의대에 입학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된 것 🧑‍⚕️.

종합병원 레지던트 근무를 하던 시절, 다시 한번 그의 도전 의식에 불이 붙어요. 의사 출신 전직 우주비행사를 만난 뒤,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문득 든 거예요. 그렇게 2017년 1600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8년 간의 준비 끝에 올해 4월부터 ISS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에요 🛰️.

조니 김은 12월 초까지 ISS에 머물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인데요. 엄청난 이력에 관해 묻는 질문에 그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마음을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런 말을 남겼어요 🗣️: “나쁜 카드를 들고 태어났을 수 있지만, 그걸 계속 들고 있을 필요는 없어요. 당신에게는 선택할 수 있고, 자신의 길을 개척할 힘이 있어요.” 마음 속 울림을 따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조니 김. 그의 인생에서 뉴니커도 오늘을 멋지게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

by. 에디터 하비 🤖
이미지 출처: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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