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 나라 모임 G20이 화석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자는 목표에 대한 합의에 실패했어요. 화석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자는 나라와, 감축 대신 화석연료 쓸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모아 사용하는 ‘탄소포집’ 기술을 활용하자는 나라의 의견이 엇갈렸다고.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 등의 반대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3배 늘리는 것에도 합의하지 못했는데요. 기후위기와 이로 인한 기후재난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탄소 줄이는 계획을 약속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