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동안 수상한 국제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전국에서 1900건 가까이 나왔어요. 이런 우편물이 처음 신고된 건 울산의 한 장애인 시설이었는데요. 소포를 열어본 관계자 3명이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가기도 했다고. 경찰은 이 우편물을 포함해 대부분 우편물에서 독극물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중국 쇼핑몰들이 판매 실적을 높이고 평점을 조작하려고 보낸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어요. 주문한 적 없거나 모르는 우편물을 받으면 열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나 112로 신고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