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강타한 극한호우 때문에 밥상 물가가 비상이에요. 최근 1주일(7월 10~16일) 동안 폭우로 약 2만 7000ha의 농지가 피해를 보면서 농산물 공급에 큰 차질이 생긴 건데요. 이는 2021년 한 해 동안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지 면적의 약 60%에 해당해요. 이에 시금치·상추·오이 등 일부 농산물의 도매가격이 확 뛰었다고. 전문가들은 폭우 등 여름철 기후재난이 매년 반복되는 추세인 만큼, 하반기에 밥상 물가가 들썩이는 일이 앞으로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