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간호조무사 등의 노동조합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파업을 멈췄어요.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 때 정부가 부족한 의료인력을 늘리겠다고 약속한 걸 지키라며 약 4만 5000명이 지난 13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는데요. 2일 차인 14일 파업을 끝내고 의료 현장으로 돌아가기로 한 것. 정부가 파업을 멈추라고 강하게 요구한 데다, 이번 파업으로 정부와 협상을 이어갈 다리가 놓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다만 일부 병원에서는 파업이 계속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