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분 넘게 기립박수 받은 ‘어쩔수가없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거머쥘까?

9분 넘게 기립박수 받은 ‘어쩔수가없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거머쥘까?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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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 넘게 기립박수 받은 ‘어쩔수가없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거머쥘까?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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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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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칸, 독일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베니스영화제)를 알고 있나요 🎥?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터 베니스 리도섬 일대에서 82번째 베니스영화제가 막을 올렸는데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한국 영화가 13년 만에 베니스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여요.

‘어쩔수가없다’는 오랫동안 다닌 회사에서 해고된 남성이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들을 제거하려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현재 황금사자상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오는 등 반응이 꽤 긍정적이라고. 영화가 처음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공식 상영이 황금시간대인 금요일 밤(29일) 저녁 시간이었던 게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은 증거로 꼽히고요.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무렵부터 박수갈채가 시작돼, 9분이 넘도록 기립박수가 이어졌다고 해요. 몇몇 관객은 “브라보”를 외쳤다고 👏.

영화가 공개되자 미국·영국 주요 매체들도 극찬을 쏟아냈어요. 미국의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선 31일 낮 기준 17개 매체의 리뷰 평점이 100점 만점을 기록했고요. 같은 날 공식 데일리(Daily Ciak)에 따르면 경쟁작 중 가장 높은 별점(3.6점)을 기록했다고. “지금까지 올해 베니스영화제 최고 영화”라고 한 평론가도 있었고요. 다만 올해 경쟁 부문 초청작은 21편이나 되는 데다, 이전에 황금사자상을 받은 감독만 3명이라 만만치 않을 거란 말도 나오는데요. 시상식은 오는 6일 폐막식에서 발표된다니, 기대를 갖고 지켜봐도 좋겠죠 🏆? 

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Reuters/Remo Casi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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