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구한테 귀여운 동물 사진 자주 보내는 데엔 이유가 있다?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내가 친구한테 귀여운 동물 사진 자주 보내는 데엔 이유가 있다? 🐾
SNS에서 귀여운 동물 사진을 보거나 나와 함께 살고 있는 귀여운 반려동물 사진을 찍으면 “친구들한테 보내줘야지!” 하는 생각이 들잖아요. 저도 귀여운 동물 사진을 발견하면 친구들과 가족에게 시도 때도 없이 보내 “왜 이렇게 자주 보내!”라는 면박을 들을 때도 있었는데요 😅. 사실 이렇게 귀여운 동물 사진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데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해요. 바로 이러한 행동은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페블링(Pebbling)’의 일종이라는 것.
‘페블링’은 펭귄들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돌멩이를 가져다주는 행동에서 유래한 단어로, 연인이나 친구, 가족에게 작은 선물이나 행동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걸 의미해요 🐧. 즉, 우리가 귀여운 동물 사진을 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보내는 건 우리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는 거예요. 특히 귀여운 동물은 보편적으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 때문에 좋은 ‘페블링’을 만들 수 있다고.
이렇게 귀여운 동물 사진을 공유하는 건 대화의 물꼬를 터 주변인들과의 추억을 되살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 고양이, 예전에 너가 키웠던 고양이랑 닮지 않았어?” 꼭 값비싼 선물이 아니어도 귀여운 동물 사진 한 장으로도 애정을 표현할 수 있다니, 혹시 오늘 SNS에서 귀여운 동물 사진을 보면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공유해봐도 좋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