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묘 입양률을 74%까지 끌어올리는 방법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유기묘 입양률을 74%까지 끌어올리는 방법 🐈
뉴니커, 요즘엔 반려동물을 데려올 때 “사지말고 입양하자!” 라는 말 많이 들리잖아요. 펫샵이 아닌 보호소를 통한 유기 및 파양 동물의 입양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건데요. 하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 유기동물 입양률은 2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 하지만 이러한 유기동물 입양률을 74%까지 끌어올린 센터가 있다고. 바로 운영한지 이제 막 1년을 넘긴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입양센터’예요 🐱.
경기도가 운영하는 화성 반려마루 입양센터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고양이 입양센터인데요. 센터에 들어오는 고양이들은 모두 도내 시·군 보호센터에서 보호기간이 끝나 안락사 대상 등이 된 고양이들이에요. 이렇게 화성 반려마루 입양센터로 옮겨진 유기묘들은 고양이들끼리 서로 어울리고 사람과 함께 지내는 법을 배운다고.
화성 반려마루 입양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보호센터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공용공간은 고양이들이 입양됐을 때 어색함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가정집과 비슷한 환경으로 만들어졌고, 영역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을 반영해 고양이들의 생활 공간은 1칸씩 나뉘어져 있다고.
센터는 입양자 대상 상담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고양이 입양을 원하는 도민들은 직접 현장에 와서 둘러보고 고양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이후 센터 관계자와의 상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입양 여부를 결정하고요. 센터 관계자는 “각 고양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입양자들에게 잘 맞는 고양이를 추천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얘기했어요.
현재 화성 반려마루 입양센터가 보호 중인 고양이는 총 44마리인데요. 혹시 “요즘 고양이 입양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어!” 하는 뉴니커라면 센터를 한 번 둘러보는 건 어때요? 운명처럼 나와 딱 맞는 고양이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
이미지 출처: ©반려마루 화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