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택시운전사가 한국에서 당구왕이 됐다? 🎱

튀르키예 택시운전사가 한국에서 당구왕이 됐다?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튀르키예 택시운전사가 한국에서 당구왕이 됐다? 🎱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4,533

스포츠 좋아하는 뉴니커라면 한 번쯤 “나도 우승 트로피 한 번 들어올려보고 싶다 🤤” 상상해본 적 있을텐데요. 그 꿈을 현실에서 이룬 선수가 있어요 🏆. 튀르키예 출신으로, 우리나라 프로당구 리그 ‘PBA’에서 활약하고 있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 선수가 주인공이에요.

초클루 선수는 어린시절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일찍 공부를 그만두고, 돈을 벌어야 했어요. 고층 건물을 오르내리며 커피 배달을 하고, 택시 운전을 하면서도 그가 놓지 않은 게 하나 있는데요. 바로 당구예요. 택시회사에 내야 할 돈(사납금)만 다 채우면 곧장 당구장으로 향해 연습을 이어갔고요. 당구장에서 집에 돌아갈 버스비가 없어 먼 길을 걷더라도 그에게 당구는 “멈출 수 없는 스포츠”였다고.

그의 순수한 열정은 결국 빛을 보고 있어요. 2015년 40대의 나이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당구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에 오른 것. 2023년에는 PBA로 무대를 옮겨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는데요. 올해 2025-2026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어요 👍. 그야말로 ‘당구왕’이 된 지금도 당구를 향한 설렘과 초심은 그대로라고: “제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항상 배우고 있어요.”

최고의 자리에 오른 비결을 묻자, 초클루 선수는 이렇게 말했어요 🗣️: “연습만 해서 되는 게 아니에요. 마음이 행복해야 잘할 수 있어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 초클루 선수에게 꼭 맞는 말이죠?

by. 에디터 하비 🤖
이미지 출처: ⓒPBA 프로당구협회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