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그날처럼, 웃으며 돌아온 오아시스 🎸

16년 전 그날처럼, 웃으며 돌아온 오아시스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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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그날처럼, 웃으며 돌아온 오아시스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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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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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릿팝의 살아있는 전설, 오아시스가 16년 만에 팬들 앞에 섰어요. 지난 4일(현지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프린시팰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라이브 25’ 무대에 리암과 노엘 갤러거 형제가 나란히 등장한 건데요. 7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모여 뜨거운 함성으로 이들의 귀환을 환영했다고.

갤러거 형제는 손을 맞잡은 채, 오프닝 곡 ‘헬로(Hello)’로 말 대신 노래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는데요. 이후 ‘Don't Look Back in Anger’, ‘Live Forever’ 등 익숙한 명곡이 연달아 울려 퍼지자 모두들 시간을 되돌린 듯 추억에 빠져 노래하고, 미소 지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어요. 리암이 “서로 사랑하듯 팔을 두르자”고 제안하자 객석은 어느새 커다란 하나의 합창단이 되었다고.

이들의 무대가 주목받은 건 2009년 극심한 갈등으로 밴드가 해체된 이후 무려 16년 만에 재결합에 성공했기 때문이에요. ‘전설의 밴드’가 돌아온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아르헨티나 등 먼 나라에서 날아온 팬들부터 눈물 흘리며 노래를 따라 부른 이들까지 수많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오아시스는 이제 아일랜드, 미국, 일본, 멕시코 등에서 세계 투어 공연을 이어가요. 한국에서도 오는 10월 무대에 선다고 하는데요. 낭만과 청춘의 브릿팝을 사랑하는 뉴니커들은 주목해 봐도 좋겠죠? 🎤 

by. 에디터 모니카 🌳
이미지 출처: ⓒOasis/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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