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니커, 5월 15일은 바로 스승의 날이잖아요. 그런데 스승의 날이 왜 5월 15일이 됐는지, 그 이유 알고 있나요? 바로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이기 때문이에요 🇰🇷. 

스승의 날은 1958년 충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병을 앓던 선생님을 보살피는 봉사활동에서 시작됐어요. 이후 1965년부터 “우리의 참 스승을 본받자” 라는 뜻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했다고. 이러한 사실을 아마 몰랐던 뉴니커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조사 결과에서도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스승의 날과 세종대왕? 잘 모르겠는데요 🤷” 라고 답했다고. 

문체부 조사에선 농업 장려·출산 휴가·인재 양성·최초의 여론 조사 시행 등의 세종대왕의 업적을 잘 알고 있는지도 물어봤는데요. 응답자의 약 40%가 정조나 영조 등 다른 왕의 정책이라고 잘못 응답했다고 해요. 

이러한 상황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 ‘세종대왕 나신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스승의 날과 함께 기리기로 했어요 🙏. 앞으로는 ‘세종대왕 나신 날’이 온 국민이 함께 축하하고 기리는 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선데요.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 나신 날을 스승의 날과 함께 기린다니, 이제 매년 5월 15일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것 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