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인정을 받은 김혜순 시인 🖊️

세계의 인정을 받은 김혜순 시인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세계의 인정을 받은 김혜순 시인 🖊️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6,647

평소에 책 읽는 거 좋아하는 뉴니커 🙋? 문학작품, 특히 시를 사랑하는 뉴니커라면 반가워할 만한 소식이 있어요. 얼마 전 우리나라의 시인이 미국 유명 아카데미의 인정을 받았거든요. 그 주인공은 바로 올해 70세가 된 김혜순 시인이라고.

김혜순 시인은 1978년에 등단해 ‘또 다른 별에서’, ‘어느 별의 지옥’, ‘한 잔의 붉은 거울’ 등의 시를 발표했는데요. 2024년에는 시집 ‘날개환상통’의 영문판으로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시 부문을 수상해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어요. 이 부문에서 상을 탄 건 우리나라 작가 중 최초라, “K-문학이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어!” 하는 말도 나왔고요.

그런 김혜순 시인이 이번에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AAAS)의 회원으로 선출돼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어요. 이 역시 우리나라 작가 중에서는 최초인데요. AAAS는 1780년에 설립된 미국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가진 학술연구 단체로, 김혜순 시인은 올해 리베카 솔닛 등 7명의 신진 작가와 함께 인문예술 부문 ‘문학’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고. AAAS 회원 리스트에는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소설가 오르한 파묵 등 다른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인들의 등록되어 있다는데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의 이름이 어디까지 퍼져나갈지, 기대하며 기다려봐도 좋겠죠?

by. 에디터 진 🐋
이미지 출처: ⓒKritzolina

방금 읽은 콘텐츠, 유익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