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무역갈등 #하버드대반기 #칸영화제
작성자 뉴닉
1분뉴스
#미중무역갈등 #하버드대반기 #칸영화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관세 전쟁’에 이어 ‘비관세 보복’으로 번지고 있어요. 🇺🇸🇨🇳
세계 인공지능(AI) 제조 칩 No.1인 엔비디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로부터 “앞으로 중국에 H20 칩 수출할 땐 허락 맡아야 해!” 하는 통보를 받았다고. 같은 날 중국이 본국 항공사에 “앞으로 보잉 여객기를 인수하지 마!” 명령을 내렸다는 보도도 나왔어요.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55억 달러(약 7조 5000억 원), 보잉은 올해에만 12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의 손실을 입을 거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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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와 트럼프 행정부의 충돌이 심해지고 있어요. 💥
미국 정부가 얼마 전 하버드대학교에 보조금 등 23억 달러(약 3조 2000억 원)의 지원을 끊겠다고 한 데 이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면세 지위’도 뺏을 수 있다고 밝힌 것.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얼마 전 반유대주의가 퍼지는 걸 막아야 한다며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관련 프로그램 폐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 학칙 개정을 요구했는데요. 하버드대가 “표현의 자유 침해야!” 하며 이를 거부한 데 따른 조치예요. 트럼프 행정부 vs. 미국 대학의 이념 전쟁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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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동결할 거로 보여요. 🧊
앞서 정부는 3월 말까지 정상적으로 수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의대생들이 복귀하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5058명에서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럼에도 많은 의대생은 수업을 계속 거부했어요. 이에 40개 의대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확정해 건의하고, 이를 정부가 받아들일 것 같다고. 다만 모집인원 결정이 의대생 복귀를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해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어요.
등급 전망도 전과 같은 ‘안정적’ 등급으로 부여했는데요. 12·3 내란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을 민주주의 제도 안에서 해소하며, 경제 위험으로 번지진 않았다는 평가를 내놨다고. 다만 이후 정치적 분열은 위험 요소로 남을 거로 전망했고요. 단기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겠지만, 반도체·조선 등 경쟁력 있는 산업을 갖고 있어 우리나라가 ‘관세 전쟁’이나 미중 갈등에도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거로 내다봤어요.
대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
2030세대의 활발한 이직과 불황에 따른 희망퇴직 등으로 근속기간이 짧아지고 있다는 인식과는 다른 결과인데요. 2024년 말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4.03년으로 2020년보다 0.48년 늘었다고. 기업별로는 기아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21.8년으로 가장 길었고요. 특히 여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2020년 11.38년 → 2024년 12.94년으로 늘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남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에는 크게 못 미쳤다고.
올해 칸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를 볼 수 없게 됐어요. 🎥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가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78회 칸영화제 상영작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경쟁 부문 등 공식 부문과 감동·비평가주간 등 비공식 부문 모두에서 한국 영화가 초청받지 못한 것. 이런 일은 26년 만인데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 산업이 OTT 플랫폼 중심으로 쏠리며 콘텐츠 다양성이 떨어진 결과라는 평가가 나와요. 이에 규모가 크지 않은 중급 영화나, 신인감독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말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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