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만에 이뤄진 '전원 여성' 우주비행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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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 만에 이뤄진 '전원 여성' 우주비행 🧑🚀🚀

뉴닉
@newneek•읽음 6,266
뉴니커, 이제 곧 우주 관광이 대세가 될 거라는 말이 많이 나오잖아요. 지난 14일(현지시간) 약 10분 남짓한 우주비행 소식이 뜨거운 주목을 받았는데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가 세운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에서 우주비행사 6명 전원을 여성으로 구성해 우주선 ‘뉴 셰퍼드’를 발사한 거예요. 여성만으로 이뤄진 우주선 발사는 1963년 이후 62년 만에 처음이라고.
이번 우주선에는 작가이자 베이조스의 약혼녀인 로런 산체스, CBS 진행자 게일 킹, 항공우주 엔지니어 아이샤 보우, 팝가수 케이티 페리, 영화 제작자 케리엔 플린, 생물우주학 연구 과학자이자 시민운동가인 어맨다 응우옌이 탑승했어요. 이들은 고도 107km까지 올라갔다가 3분간 무중력 체험을 한 뒤 귀환했다고. 아이샤 보우는 “모두가 함께한 아주 특별한 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케리엔 플린은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경험”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어요. 특히 이번 비행에선 그동안 극히 드물었던 여성용 우주복을 특별 제작했다는 일화도 알려졌는데요. 제작을 주도한 로런 산체스는 남성용 우주복과는 달리 전문적이고도 여성적인 우주복을 만들고 싶었다며 “모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만들고 싶었다”라는 말을 전했어요.
by. 에디터 모니카 🌳
이미지 출처: ⓒBlue Ori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