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 연방법원이 먹는 임신중단 약 ‘미페프리스톤’을 못 팔게 했어요. 지난해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임신중단 권리를 인정한 기존 판결을 뒤집자, 임신중단 시술을 금지하는 주도 늘었는데요. 이에 임신중단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임신중단 약도 금지해야 한다고 소송을 걸었고, 이번에 결과가 나온 거예요. 한편 이날 워싱턴 주에서는 “약 계속 팔아도 돼” 판결했는데요. 같은 날에 각 주에서 다른 결과가 나온 거라, 앞으로도 이 약을 두고 논쟁이 커질 전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