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권은 K-웹툰에 있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의 웹툰은 뜨고 일본의 망가(만화)는 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어요. 일본의 만화 산업 규모는 점점 줄어 2021년에 19억 달러(약 2조 5000억 원) 수준이었던 반면, 한국의 웹툰 산업은 이미 37억 달러로 2배 정도 크다고. 일본 만화는 1960년 이후 쭉 오래된 방식을 이어와서 일부 마니아에게만 인기가 있는데, 웹툰은 누구나 읽기 쉬운 디지털 기반이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