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을 따르는 나라인 이란이 종교경찰을 없애기로 했어요. 종교경찰은 사람들이 이슬람 율법을 잘 지키는지 감시하는 경찰을 말해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마흐사 아미니라는 여성을 체포한 것도 종교경찰이고요. 종교경찰을 없앤 걸 두고 아미니의 죽음을 계기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2달 넘게 이어지자 이란 정부가 한발 물러섰다는 말이 나와요. 하지만 이란 정부를 향한 불만이 쌓여있는 탓에 시위가 당장 멈추지 않을 거라고 보는 사람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