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최근 강제로 자기네 땅으로 만든 우크라이나 4개 주에 계엄령을 내렸어요. 계엄령은 전쟁 등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모두 비상, 지금부터 군대가 통제한다’고 외치는 건데요. 계엄령을 내리면 군사 작전을 더 강하게 펼 수 있어요. 지금까지 ‘전쟁’ 대신 ‘특별군사작전’이라는 표현을 쓰며 전국에서 예비군을 동원해 우크라이나에 보냈는데, 아예 땅 일부를 전쟁 모드로 바꾸려는 것. 우크라이나에 계속 밀리자 특단의 카드를 내놓은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