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아시아인을 겨냥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는 등 미국이 한참 혐오 범죄로 떠들썩했잖아요. 지난 14일, 미국에서 또 인종 혐오 범죄가 일어났어요. 뉴욕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백인 청소년이 총을 마구 쏴 10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다친 건데요. 범인은 “비유럽 출신을 모두 미국에서 몰아내야 한다”라며 일부러 흑인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서 범행을 저질렀어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 인종 혐오 범죄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