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중도층 67%는 찬성, 27%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 

한국갤럽이 1월 둘째 주부터 한 달간 1190명의 여론을 통합 분석한 결과예요. 탄핵 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단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중도층의 민심은 여전히 탄핵 찬성으로 크게 기울어져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 메타보이스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중도층 가운데 정권 교체 여론은 59%, 정권 유지 여론은 30%로 나타났어요. 보수 성향 응답자가 중도 성향 응답자보다 많은 현상이 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헌법재판소가 오는 20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을 그대로 진행해요. 🧑‍⚖️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의 첫 공판준비기일과 같은 날이니 변론 일정을 미뤄달라는 윤 대통령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거예요. 공판준비기일과 탄핵심판 변론 사이 시간 간격이 있는 점과 당사자·재판부·증인 일정을 맞추기 힘든 점 등을 고려했다고. 다만 변론을 1시간 미뤄 오후 3시에 시작하기로 했어요. 윤 대통령은 오늘(18일) 열린 9차 변론에는 출석하지 않았는데요. 지금까지의 상황을 양쪽 대리인단이 설명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직접 발표할 것은 없다는 이유 때문이에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결정문이 헌법재판소 등에 전달되지 않았어요. 📄 

앞서 인권위는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안건을 통과시켰는데요. 안건을 주도한 김용원 상임위원이 결정문 통보 업무를 직원들에게 미루고 있고, 직원들은 ‘부당 안건’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를 따를 의무가 없다며 항의하고 있는 것. 한편 오늘 인권위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내란 사태와 관련한 군 관계자들에 대한 인권 개선 사안에 관해서도 의견 표명·권고를 하기로 의결했어요.

딥시크의 제3자 데이터 유출 정황이 공식적으로 확인됐어요.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석 결과, 딥시크가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이용자 관련 데이터를 넘긴 것으로 파악된 거예요. 다만 어떤 정보가 얼마나 넘어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가입자가 남긴 개인정보를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고 딥시크 약관에 명시되어 있어서, 중국 정부가 활용해도 현지 법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지난 15일부터 딥시크의 신규 다운로드는 제한된 상태예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5000억 달러를 요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어요. 🇺🇸🇺🇦

한화 약 720조 원에 달하는 금액인데요. “지금까지 미국으로부터 받은 지원의 대가”라는 이유예요. 해당 내용이 담긴 ‘재건투자기금’ 협정 초안에는 희토류를 포함한 광물자원뿐 아니라 석유·가스 자원 등을 수익화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우크라이나를 미국의 경제적 식민지로 삼겠다는 거야!” 하는 분석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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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가들을 한데 불러 모았어요. 🇨🇳

2018년 이후 6년 만에 민영기업 좌담회를 연 것.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막이 오른 무역 전쟁 상황에서 IT 기업들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으로 보여요. 이 자리엔 당국에 미운털이 박혀 자취를 감췄던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이 등장해, 그에 대한 핍박이 끝났다는 해석도 나와요. 이에 홍콩증시의 항셍 기술 지수는 3년 중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반면 좌담회에 초청받지 못한 바이두의 주가는 하루 사이 7% 가까이 폭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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