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에선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용기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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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에선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용기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

뉴닉
@newneek•읽음 2,555
최근 발레리노 박윤재 씨가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했다는 소식 들었나요? 로잔 발레 콩쿠르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발레 대회로, 15~18세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어 발레 무용수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데요.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박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해요 🏆.
박 씨는 “로잔에선 콤플렉스였던 굵은 다리가 오히려 예쁘다는 칭찬을 해줬다”며 무용수에겐 저마다의 매력이 있고, 중요한 건 관객 마음을 울릴 수 있는 ‘표현’임을 배웠다고 해요. 이에 이번 콩쿠르에선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즐기자’라는 마음으로 임했고, 박 씨가 표현하려 했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아직 16살인 박 씨는 지망 학교 등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발레는 그 어떤 예술보다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만드는 데 탁월한 것 같다”며 앞으로 발레를 계속할 거라고 밝혔어요. 이어 “무용은 기계가 아닌 사람이 하는 예술인 만큼, 저마다의 색깔과 나름의 해석에 더해 자신을 믿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했다고 💪. 박 씨가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펼쳐 보일 용기는 어떤 모습을 띠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by. 에디터 지지 🍸
이미지 출처: ©Prix de Lausanne